이정환, KPGA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단독 선두

최진호에 1점 앞선 선두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정환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정환은 21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을 부여해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정환은 이날 14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이틀 합계 28점으로 최진호를 1점 차로 따도리고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2017년 카이도 골든V1 오픈에서 첫 승에 성공한 이정환은 2018년 골프존 DYB교육 투어 챔피언십에서 2승째를 올린 뒤 우승이 없다.

올해는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5번 톱10에 올랐다.

이동민은 26점을 기록, 3위에 자리했다.

첫날 단독 1위에 올랐던 황도연은 2라운드에서 10점을 더해 24점으로 공동 4위로 내려갔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2승에 도전하는 정찬민은 공동 10위(23점)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버디가 644개 나와 대회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21년 대회 2라운드 63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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