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컨디션 난조’ 승관, 하루 만 보씩 걷고 있어”

김원희 기자 2023. 7. 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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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투어의 막을 올렸다.

세븐틴의 새 투어 ‘팔로우’의 서울 공연이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오는 22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븐틴의 공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펼쳐진 세 번째 월드투어 ‘비 더 선’의 공연 대비 1.5배 큰 LED 스크린과 화려한 무대 장치를 투입해 기대를 모았다.

이날 공연의 오프닝은 미니 10집 ‘FML’의 음반 판매량 620만 장을 이끈 주인공 ‘손오공’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멤버 우지가 하늘로 오르는 연출부터 화려하고 파워풀한 군무가 이어지며, 팬듶의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어 ‘돈키호테’와 ‘박수’ 무대를 마친 세븐틴은 팬들과 마주해 인사를 전했다. 민규는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고 기대를 높였다.

디노는 “목을 아낄 필요 없다. 더 크게 질러 달라”고, 정한은 “멤버들이 여러분들의 에너지를 끌고 갈 거다. 여러분들은 저를 끌고 가 달라. 저에게 에너지를 달라”고 함성을 유도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컨디션 난조로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 멤버 승관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민규는 “밥을 같이 먹었다. 하루에 만 보씩 걷고 있다고 하더라. 그만큼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노는 “저도 아파서 콘서트에 함께 하지 못했던 때가 있는데, 여러분이 저를 위해 제 이름을 외쳐줬다는 걸 알았을 때 기분이 좋더라. 우리 모두 부승관을 불러보자”고 말해, 멤버들과 팬들이 승관의 이름을 연호하는 모습이 펼쳐지기도 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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