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도 '대만발 우편' 신고 잇따라‥현재까지 의심물질 확인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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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반쯤 인천 부평구 부개동 한 주택에서 "한 달 전 시키지 않은 대만발 우편이 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수신자도 내가 아니고, 대만에서 우편이 올 일이 없어 배달부가 다시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놔두었는데 최근 대만발 소포 관련 방송을 보고 신고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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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반쯤 인천 부평구 부개동 한 주택에서 "한 달 전 시키지 않은 대만발 우편이 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수신자도 내가 아니고, 대만에서 우편이 올 일이 없어 배달부가 다시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놔두었는데 최근 대만발 소포 관련 방송을 보고 신고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우편물에는 '마스카라'라고 적혀 있었고 엑스레이 촬영 결과 내용물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우편의 원래 수신인은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으로, 해당 주택에 거주한 이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우편물을 수거해 밀폐된 공간에서 안전하게 개봉한 뒤 이상이 없을 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오후 5시반쯤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수상한 해외우편물이 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 관련 신고는 총 33건 접수됐으며, 경찰 또는 군에 인계한 8건과 확인 중인 11건을 제외한 나머지 14건은 오인 신고였다고 밝혔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627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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