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석, “전혜연 대신 조미령에 모든 일 책임져”(하늘의 인연)

김지은 기자 2023. 7. 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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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전혜연과 조미령을 회사에서 쫓아내는 데 성공했다.

채영은(조미령 분)은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윤솔을 둘러싼 루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자 “콘테스트와 제품 개발 실력을 고려해 공정한 절차를 진행해 고용했다”고 방송을 했다.

이어 “과거 사건에도 갑론을박을 벌일 만큼 많은 일이 있었다”며 “사내이사로 윤솔의 무고를 믿었고 지금도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도현(진주형 분)은 “하진우 팀장에게 채영은 이사와 연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했더니 하얗게 질려서 바들바들 떨더라”고 말하며 명의 변경한 주식의 매도를 시작했다. 강치환은 “채영은, 윤솔의 사표 받게 준비해”라고 지시했다.

이어 샤인코스메틱의 주가는 폭락하기 시작했다. 윤솔은 “회사에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이유는 회사와 윤솔의 관계가 끝났기 때문”이라며 “더 이상 본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회사를 이용하지 말라”는 문도현의 말을 떠올린 뒤 강치환을 찾아갔다.

강치환은 “한국의 인터넷 문화가 무섭다. 사람 하나 골로 보내는 게 쉽다”고 말했고, 윤솔은 “아까 제안 주신 해외로 나가는 것을 가겠다”며 “날 믿어준 채영은 이사님, 하진우 팀장님이 손해배상 청구를 당하는 게 부당하다. 저로 인한 불이익이 없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윤솔은 채영은과 하진우(서한결 분)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는 것을 조건으로 샤인 코스메틱에 재입사하지 않겠다는 서류에 사인했고, 강치환은 윤솔에게 채영은(조미령 분)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게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강치환은 “썩은 이가 빠진 기분”이라며 만족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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