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무릎 통증" 채식주의자 뷰캐넌 통풍 재발→삼성 악재, 다행히 심하지 않다

2023. 7. 21. 19: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갑작스러운 선발 투수 교체다.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시작부터 악재를 만났다.

삼성은 21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당초 이날 삼성은 외인 에이스인 데이비드 뷰캐넌을 선발로 예고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선발 투수가 바뀌었다.

KBO는 "21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KT와 삼성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로 예정된 뷰캐넌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장필준으로 교체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무릎 통증이다.


삼성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오늘(21일) 아침 일어나니 갑작스럽게 통증이 있었다고 한다. 병원 진료를 했고, 등판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상대팀과 KBO, 심판진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관계자는 "뷰캐넌이 채식주의자다. 고기를 먹지 않으면 통풍이 다시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면서 "기존에 있었던 통풍 증상이 다시 나타난 것 같다. 부상이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그래서 엔트리에서 빼지 않았다. 추후 몸 상태를 지켜보고 엔트리 제외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 뷰캐넌은 통풍 증상을 안고 있었다. 전반기 때도 손가락 통�V 증상으로 한 차례 엔트리에서 빠진 바 있다. 이번에는 무릎에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뷰캐넌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9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완투승을 거뒀다. 후반기 기세를 이어줄 것으로 기대됐지만 첫 등판이 미뤄지게 됐다.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삼성은 후반기 첫 경기부터 불펜 데이로 KT전을 치르게 됐다. 장필준이 먼저 나선다.


[데이비드 뷰캐넌, 장필준.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