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서 위험 물질 의심 대만발 우편물 발견‥170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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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로 의심되는 대만발 우편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중구 명동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우편물이 발견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 오후 4시 50분쯤 명동역 인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위험물로 추정되는 대만발 국제우편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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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로 의심되는 대만발 우편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중구 명동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우편물이 발견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 오후 4시 50분쯤 명동역 인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위험물로 추정되는 대만발 국제우편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전체를 전면 통제한 뒤 해당 건물에 있던 시민 1700여 명을 밖으로 대피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검체를 수거한 뒤 감식에 나선 경찰은 우편물이 최초 발견된 4층 일부 공간에 대한 통제를 이어가겠다면서, 2시간 이내에 감식 결과가 확인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627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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