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흉기 난동’ 참극…대낮 140m 돌아다니며 찔렀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2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

[김종석 앵커]
오늘 오후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으로 저희 뉴스 TOP10 시작하겠습니다. ‘대낮에 140m를 돌아다니며 찔렀다.’ 이 이야기인데요. 지금까지 알려지기로는 ‘묻지 마 흉기 난동’으로 보입니다. 제 옆에 승재현 실장 나와 있는데 바로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건이 워낙 충격적이어서요. 저희가 최대한 뿌옇게 처리하고, 그리고 긴 영상은 보여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먼저 오늘 오후 현장 사진부터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바로 대략 오늘 오후 2시 7분쯤, 2호선 지하철역 신림역 인근 4번 출구 부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대 범인이 이제 현장에서 검거된 상태인데. 바로 저 장면. 그리고 이 남성이 아마 범인일 거예요, 피의자. 검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키는 한 165cm 정도로 보인다는 것이 이제 목격자들의 증언인데. 승재현 실장님. 사진으로 보면 그냥 길가입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
그렇죠. 저게 신림역 4번 출구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굉장히 사람들이 빈번한 곳이고. 저것이 백주, 사실 대낮이죠. 대낮인데. 영상 최대한 지금 뿌옇게 나와서 보이지만 제가 이렇게 옆에서 들어본 바로는 그냥 피해자들을 그냥 이렇게 무참하게 찌르는 듯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흉기로. 그래서 저 원인이 무엇인지를 반드시 찾아야 하고. 안타깝게도 1명은 사망하고, 지금 3명이 다쳐 있는데 3명 중에도 생명이 위독한 사람이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디 모두 저 부상당하신 분들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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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