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연예인 아니면 스튜어디스 됐을 것”
김지우 기자 2023. 7. 21. 19:20
가수 전소미가 과거 장래 희망을 얘기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by PDC’에는 ‘송윤아 by PDC [ep.21 아티스트 전소미 (2편)]’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송윤아는 전소미의 재능에 감탄하며 “너는 이 일 안 했으면 어쩔 뻔했니?”라고 물었다. 이에 전소미는 “그 생각 매일 한다”면서 “어릴 때 장래 희망은 스튜어디스였다. 혼혈이니까 영어도 되고 한국어도 되고. 비행기도 좋아하고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비행기에서 인기 폭발했을 거다”고 거들었다.
전소미는 “지금도 비행기 타서 못 잘 때는 뒤쪽 스튜어디스 언니들이랑 수다 떨러 간다. ‘제가 잠이 안 와서 언제 자세요? 안 주무시면 조금만 수다 떨어주실 수 있으세요?’라고 묻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응이 어떤지 묻자 전소미는 “대부분 정말 놀란다. ‘잠이 안 오세요? 어떡하죠? 뭐 좀 챙겨드릴까요?’라고 한다”며 “어떤 분들은 ‘프로듀스’ 때부터 좋아했다면서 ‘지금 가진 게 이것밖에 없다’고 다낭에서 산 파우치도 주고 하셨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인형 열쇠고리 드렸다. 그런 게 너무 좋다”고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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