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광양시의원 "어린이 응급 의료 센터 유치해야"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3. 7. 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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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지역에 어린이 응급 의료 센터 설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소아의료체계에 대한 위기감으로 인해 보건복지부에서 관련 지원정책들을 다양하게 발표하고 있다"며 "광양시가 나서 소아 응급의료센터를 유치, 전남 동부권과 인근의 하동, 남해, 사천 등 경남이나 전북권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아 응급 의료 시스템의 거점으로 만들자"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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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김보라 의원. 광양시의회 제공


전남 광양지역에 어린이 응급 의료 센터 설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김보라 시의원은 전날 열린 제320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광양에는 신생아나 중증 소아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 의료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아 많은 아이들이 건강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광양시 사회조사에서 의료 서비스 만족도가 65세 이상은 92.7%, 60세 이상은 80%인 반면 15~29세는 67.5%, 부모 세대인 30~49세는 77.5%로, 연령대별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세금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태어난 아이를 건강하게 지켜내는 것도 지자체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소아의료체계에 대한 위기감으로 인해 보건복지부에서 관련 지원정책들을 다양하게 발표하고 있다"며 "광양시가 나서 소아 응급의료센터를 유치, 전남 동부권과 인근의 하동, 남해, 사천 등 경남이나 전북권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아 응급 의료 시스템의 거점으로 만들자"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광양시가 추진 중인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산후조리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반드시 소아 응급의료센터가 필요하다"며 "기존 병원을 확대하는 방안, 소아응급의료기관을 운영 중인 아동병원의 분원을 유치하는 방안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검토해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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