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2R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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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이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이정환은 21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솔코스(파72/726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쳤다.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14점을 획득한 이정환은 중간합계 28점을 기록, 최진호(27점)를 1점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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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환이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이정환은 21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솔코스(파72/726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쳤다.
이번 대회는 매 홀 성적마다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이 주어지며,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이다.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14점을 획득한 이정환은 중간합계 28점을 기록, 최진호(27점)를 1점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정환은 지난 2017년 카이도 골든V1 오픈과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정환은 "1라운드부터 장기인 아이언샷이 잘 되고 있다. 그린도 공을 잘 받아주고 있어 효과가 배가 되는 것 같다. 퍼트감도 좋고, 티샷은 몇 번 실수가 나왔지만 큰 실수는 아니었다"면서 "8번 홀과 12번 홀에서 보기가 나왔는데 보기를 해도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 점수를 얻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날씨가 더워 고생했던 하루였다. 기온과 습도 모두 높다"고 2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정환은 올 시즌 여러 차례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준우승만 두 차례 기록했을 뿐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정환은 "우승이라는 것이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출전하는 대회 때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면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열심히 하면 곧 좋은 겨과가 다가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이정환은 "일단 또 한 번 상위권에서 무빙데이에 진입하게 됐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진호는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으며 16점을 추가, 중간합계 27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동민이 2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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