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 국회규칙 제정 불발…내달 결산국회서 재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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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이 또다시 무산됐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 의원)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운영개선소위원회를 열어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을 심사했으나 여야 간 합의에 실패했다.
홍성국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과 민주당 추천 자문위원들은 "국회 세종의사당이 서둘러 건립될 수 있도록 오늘 반드시 국회규칙을 의결하자"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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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이 또다시 무산됐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 의원)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운영개선소위원회를 열어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을 심사했으나 여야 간 합의에 실패했다.
홍성국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과 민주당 추천 자문위원들은 "국회 세종의사당이 서둘러 건립될 수 있도록 오늘 반드시 국회규칙을 의결하자"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일부 의원과 자문위원들이 국회의사당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 문제를 제기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회는 다음 달 16일부터 열리는 8월 결산 국회에서 다시 운영개선소위를 소집해 국회규칙을 다루기로 했다.
국회 안팎에서는 여야 간 견해차가 크지 않아 이르면 올해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홍성국 의원은 "오늘 국회규칙을 의결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며 "8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의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는 지난 14일에도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국회규칙을 심사했지만, 여야 간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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