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와 맞팔!’ 이강인, PSG 완벽 적응 중!...이강인-음바페 조합 보나?

가동민 기자 2023. 7. 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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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했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강인의 입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입단 직후 이강인은 "PSG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도전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스페인 출신의 엔리케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강인과 직접 소통할 수 있고, 현재 PSG에는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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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포포투=가동민]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했다. 다음 시즌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뛰는 그림을 볼 수도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녹아들고 있다.


PSG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강인의 입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입단 직후 이강인은 "PSG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도전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PSG로 팀을 옮긴 후 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프리 시즌 훈련 영상에서 이강인은 카를로스 솔레르, 마누엘 우가르테와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왔다. 이강인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지도받는 장면이 사진에 찍히기도 했다.


사진=PSG
사진=PSG

현재 PSG는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자란 이강인이 팀에 적응하기 좋은 상황이다. 스페인 출신의 엔리케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강인과 직접 소통할 수 있고, 현재 PSG에는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도 있다. 카를로스 솔레르는 발렌시아 유스부터 발렌시아 메스타야, 발렌시아 1군까지 이강인과 오랜 시간 함께했다. 최근 불의의 사고를 겪은 세르히오 리코는 마요르카에서 6개월 동안 같이 생활했다. 게다가 ‘영입 동기’ 아센시오, ‘발렌시아 선배’ 후안 베르나트도 있어 팀에 적응하기 수월하다.


이강인은 슈퍼스타인 네이마르, 음바페와도 벌써 친해진 듯한 모습이다. 훈련 도중 네이마르와 웃으며 이야기하는 모습과 음바페와 포옹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심지어 이강인과 음바페가 개인 SNS를 맞팔로우했다.


음바페는 현재 PSG와 재계약을 두고 줄다리기 중이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다. PSG는 음바페와 재계약을 통해 동행을 이어나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음바페는 생각이 다르다. PSG와 재계약 체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음바페는 공개적으로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음바페는 2025년까지의 연장 계약 옵션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PSG에 전달했다. PSG는 이에 분노했으며 음바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PSG는 음바페에게 7월 31일까지 미래를 결정하라고 요구하는 3페이지 분량의 편지를 보냈다. PSG의 편지에는 음바페가 공개적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함에 따라 구단이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과 이러한 문제는 사적으로 남아야 한다는 것, 여름 이적 시장 때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이 잘못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라고 전했다.


PSG도 마음을 먹었다. 음바페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음바페의 막대한 연봉은 이적료를 받고 매각되거나 2024년 이후 계약이 연장하지 않는 이상 지급되지 않을 예정이다. 카타르 국왕은 음바페의 행동과 발언에 매우 분노하고 있으며, 음바페를 즉시 파리에서 팔고자 한다. 그들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음바페를 내쫓으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거취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음바페는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사진=PSG
사진=PSG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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