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2천여 명 미귀가…예천서 실종자 1명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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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이재민 가운데 약 2천 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오늘(2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이번 장맛비로 일시 대피한 누적 인원은 1만 7,962명이며, 이 가운데 2,103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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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이재민 가운데 약 2천 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오늘(2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이번 장맛비로 일시 대피한 누적 인원은 1만 7,962명이며, 이 가운데 2,103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귀가 인원은 경북이 939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충남 348명, 충북 320명, 전북 211명, 부산 134명, 전남 35명, 대전·서울 각 25명, 경남 21명, 세종 20명, 강원 13명, 경기 8명, 울산 3명, 대구 1명 등입니다.
현재까지 비로 인해 주택이 파손되거나 침수된 곳은 모두 721채, 이 가운데 약 41%(294채)만 응급복구가 완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민 1,583명은 경로당과 학교 등 임시주거시설에, 520명은 친인척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호우로 인한 재산피해도 컸습니다.
도로·제방·상하수도 파손 등 공공시설 1,194건이 망가졌고, 전국 도로 196곳, 하천변 609개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또, KTX는 중부내륙선이, 일반철도는 충북과 태백 등 4개 노선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커 벼와 콩 등 농작물 침수와 낙과로 인한 피해 면적 등은 약 3만 5천 헥타르에 이릅니다.
이 밖에도 축사 등 시설 파손으로 닭과 오리 등 가축 82만 5천여 마리가 폐사됐습니다.
중대본은 지난 9일부터 집계한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46명, 실종 4명, 부상 3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명 피해가 가장 많은 곳은 경북 24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모두 46명입니다. 실종은 경북 3명, 부산 1명 등 모두 4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 예천경찰서는 오늘(21일) 오후 4시 40분쯤, 경북 예천군 예천읍 우계리 한천 용우교 인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예천군 은풍면 금곡리에서 실종된 사람으로 추정된다며, 조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이 확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종자 추가 발견으로 인한 경북 도내 인명 피해는 사망 25명(예천 15명·영주 4명·봉화 4명·문경 2명), 실종 2명(예천)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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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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