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계규 화백의 이 사람] 스레드로 머스크에 한 방 날린 저커버그

이서희 2023. 7. 21.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이의 갈등이 최근 실리콘밸리를 달궜다.

메타가 트위터를 닮은 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를 내놓는다는 소식에 트위터 소유주인 머스크가 "철창 싸움을 하자"고 도발했고, 이를 저커버그가 흔쾌히 받아들였다.

스레드가 트위터를 베낀 그저 그런 소셜미디어로 남을지 트위터를 넘어서는 플랫폼이 될지는 저커버그에게 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이의 갈등이 최근 실리콘밸리를 달궜다. 메타가 트위터를 닮은 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를 내놓는다는 소식에 트위터 소유주인 머스크가 "철창 싸움을 하자"고 도발했고, 이를 저커버그가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러나 승부의 균형추는 이들이 철창에 닫기 전 깨졌다. 스레드가 닷새 만 가입자 1억 명 돌파로 트위터에 한 방 시원하게 먹이면서다.

사실 스레드의 초반 인기는 머스크의 덕이 크다. 현피 논쟁으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터다. 그 효과는 이제 사라졌다. 스레드가 트위터를 베낀 그저 그런 소셜미디어로 남을지 트위터를 넘어서는 플랫폼이 될지는 저커버그에게 달렸다.

실리콘밸리= 이서희 특파원 sh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