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전남도의원 "박지원, 내년 총선에 해남·완도·진도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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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1)은 21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내년 총선에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출마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철 의원은 이날 박 전 원장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박 전 원장이 목포나 해남·완도·진도를 고려했는데 고향이 있는 해남·완도·진도로 출마를 확정했다는 의사를 직접 본인에게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의 민주당 복당이 이뤄지면서 목포 선거구 출마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출마설 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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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이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1)은 21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내년 총선에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출마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철 의원은 이날 박 전 원장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박 전 원장이 목포나 해남·완도·진도를 고려했는데 고향이 있는 해남·완도·진도로 출마를 확정했다는 의사를 직접 본인에게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진도 출신인 박 전 원장은 지난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주당 전국구 의원으로 첫 금배지를 단 이후 다음 총선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한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경기 부천 소사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후 2008년 18대 총선에서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로 지역구를 옮겨 무소속으로 나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2012년 민주통합당, 2016년 국민의당 소속으로 3연임하며 4선에 안착했다.
2020년에 치러진 21대 총선에서는 젊은피를 앞세운 김원이 의원에게 패배했다.
박 전 원장의 민주당 복당이 이뤄지면서 목포 선거구 출마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출마설 등이 제기됐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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