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합류에 방출 위기…PSG 미드필더 이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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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마누엘 우가르테 등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들이 대거 합류한 여파로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25)가 이적 명단에 올랐다.
마르코 베라티, 파비앙 루이즈, 비티냐, 카를로스 솔레르, 조르지니오 베르날둠, 레안드로 파레디스 등 기존 미드필더들이 여전히 팀에 남아 있으며 여기에 우가르테와 이강인, 그리고 은두르까지 세 명이 추가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합류하면서 더블 스쿼드를 구축하고도 남는 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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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자리 만든다…포르투갈 국대 MF 이적 명단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강인과 마누엘 우가르테 등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들이 대거 합류한 여파로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25)가 이적 명단에 올랐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AS로마가 산체스를 원하고 있다"고 21일(한국시간) 전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산체스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릴OSC를 떠나 파리생제르맹에 합류했다.
다만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 출전한 23경기 중 선발 출전은 6차례일 정도로 팀 내 입지는 크지 않다.
여기에 이번 이적시장에서 같은 포지션인 이강인과 우가르테가 합류하면서 1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
엔리케 감독이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시절과 같이 파리생제르맹에서도 4-3-3 포메이션을 쓸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선발로 나설 미드필더는 3명. 그런데 이미 파리생제르맹 중원은 포화 상태다. 마르코 베라티, 파비앙 루이즈, 비티냐, 카를로스 솔레르, 조르지니오 베르날둠, 레안드로 파레디스 등 기존 미드필더들이 여전히 팀에 남아 있으며 여기에 우가르테와 이강인, 그리고 은두르까지 세 명이 추가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합류하면서 더블 스쿼드를 구축하고도 남는 수가 됐다.
파리생제르맹은 바이백 조항으로 영입한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를 독일 라이프치히RB로 임대보내면서 교통 정리를 하고 있다.
다만 RMC스포츠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이 산체스에 대한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것과 달리 로마가 산체스를 설득해야 할 작업이 필요하다. 산체스는 2023-24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하고 있다. 로마는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만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UEFA 유로파리그에 나간다.
파리생제르맹 소식을 다루는 PSG토크는 "로마는 산체스가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산체스를 설득할 수 있다. 산체스가 UEFA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뛰기 위해선 꾸준한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 산체스가 파리생제르맹에 잔류한다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만 뛸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며 "엔리케 신임 감독은 경쟁으로 선발 11명을 선택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힘든 경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체스는 로마에서 (경쟁이) 더 쉬울 수 있다"며 "로마가 그에게 이러한 관점을 제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이 소속되어 있는 파리생제르맹은 이날 캠퍼스 PSG에서 르아브르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이강인은 소집 명단에 포함되어 데뷔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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