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집중호우 이재민 2천1백 명"‥경북 예천서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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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어진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이재민 2천 1백여 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6시 기준 지금까지 1만 7천9백여 명이 대피했고, 2천1백여 명이 미귀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4시반쯤 경북 예천군 우계리 용우교 근처에서 폭우 당시 금곡리에서 실종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는데, 오후 6시 기준 중대본 집계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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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어진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이재민 2천 1백여 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6시 기준 지금까지 1만 7천9백여 명이 대피했고, 2천1백여 명이 미귀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경북 24명, 충북 17명 등 46명이며 실종자는 경북 3명 등 4명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 4시반쯤 경북 예천군 우계리 용우교 근처에서 폭우 당시 금곡리에서 실종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는데, 오후 6시 기준 중대본 집계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도로와 하천 제방 등 공공시설 피해는 1천194건,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는 1천179건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로는 현재 196곳이 통제 중이며 하천변 609곳, 둔치주차장 129곳, 숲길 56개 구간도 통행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서울 넓이의 절반이 넘는 3만 4천여 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면서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고, 소와 닭, 돼지 등 가축 82만 5천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627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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