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인터넷 도박' LG트윈스 이천웅 소환 조사

이율립 2023. 7. 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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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는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인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외야수 이천웅(34)씨를 20일 소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도박 횟수와 도박 금액 등 범죄 구성에 필요한 혐의 사실을 구체적으로 조사했다.

이씨는 다른 사람 명의의 계좌를 인터넷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4월12일 구단에 불법 도박 사실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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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천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서울 광진경찰서는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인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외야수 이천웅(34)씨를 20일 소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도박 횟수와 도박 금액 등 범죄 구성에 필요한 혐의 사실을 구체적으로 조사했다.

이씨는 다른 사람 명의의 계좌를 인터넷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 이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정규리그 개막 직전인 3월 말 '수도권 구단의 한 선수가 인터넷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제보를 받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4월12일 구단에 불법 도박 사실을 시인했다. 이에 LG트윈스는 이씨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사과했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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