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 인근 서울중앙우체국 통제…'위험 물질' 추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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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인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6분쯤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위험물질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접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시민 17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 및 소방당국이 출동해 접수 내용을 확인한 결과 해당 소포는 대만에서 온 정체불명의 '노란 소포'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위험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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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홍유진 기자 = 명동 인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해당 우편물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6분쯤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위험물질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접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시민 17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 및 소방당국이 출동해 접수 내용을 확인한 결과 해당 소포는 대만에서 온 정체불명의 '노란 소포'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위험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후 6시36분 기준 우체국 등 건물 출입 통제는 해제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발견된 일부 공간에 대해서만 안전구역 통제 유지하기로 했다"며 "내용물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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