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부터 장맛비 확대…시간당 60㎜ '집중호우'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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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이 다시 부상하며 이번 주말에는 최고 150㎜ 가량의 장맛비가 내리겠다.
곳에 따라 시간당 최고 60㎜의 집중호우가 퍼붓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서는 30~80㎜(많은 곳 남부, 산지 150㎜ 이상)의 장맛비가 예보됐다.
전북 서해안에는 23일 아침부터 낮 사이, 그밖의 전라권은 23일 밤부터 24일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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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정체전선이 다시 부상하며 이번 주말에는 최고 150㎜ 가량의 장맛비가 내리겠다. 곳에 따라 시간당 최고 60㎜의 집중호우가 퍼붓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최고 3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해제됐다가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무더워지는 게 반복될 수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는 22일 오전 0~6시 전남 해안, 낮 12시~오후 3시 남부 지방, 낮 12시~오후 6시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에 50~100㎜(많은 곳 경기 북부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에 30~80㎜(많은 곳 강원 내륙 100㎜ 이상), 강원 동해안 5~20㎜다.
앞서 많은 비가 내렸던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30~80㎜(많은 곳 충남 북부, 충남 남부 서해안 120㎜ 이상), 충북 중·북부에 20~60㎜, 충북 남부 10~40㎜가 에보됐다.
전라권에서는 광주와 전남, 전북 서부에 30~80㎜(많은 곳 전남 해안 120㎜ 이상, 전북 서해안 100㎜ 이상), 전북 동부에 20~60㎜가 예상된다.
경상권에서는 경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많은 곳 100㎜ 이상), 부산과 울산, 경남 중부 남해안, 경남 내륙, 경북 북부에 20~60㎜, 대구와 경북 남부, 울릉도·독도에 10~40㎜가 내리겠다.
제주에서는 30~80㎜(많은 곳 남부, 산지 150㎜ 이상)의 장맛비가 예보됐다.
강수 집중 시간대를 보면 수도권은 22일 늦은 밤부터 23일 낮 사이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강원권에선 23일 새벽부터 23일 오전 사이, 충청권에선 대전과 충남은 22일 밤부터 23일 아침 사이, 충북은 2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그밖의 충청권은 23일 저녁부터 24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전라권에선 해안을 중심으로 22일 오전부터 낮까지 시간당 30~60㎜의 집중호우가 퍼붓겠다. 전북 서해안에는 23일 아침부터 낮 사이, 그밖의 전라권은 23일 밤부터 24일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은 지리산 부근은 22일 밤부터 24일 오전 사이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경남 서부 남해안은 22일 밤부터 23일 오전 사이, 부산과 경남 남해안, 대구, 경북에는 23일 밤부터 24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집중되겠다.
제주에서는 2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24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장맛비가 집중되겠다.
이번 장맛비는 동고서저의 기압배치 때문에 남북으로 긴 강수대가 특징이다. 강수시간이 길지 않더라도 비가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보돼 평년(최저기온 22~24도, 최고기온 29~33도)과 비슷하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22일에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충남에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고, 23일에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보됐다.
오존 농도는 22일 수도권에서 '나쁨' 수준이겠고, 23일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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