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왕' 전세사기 공범 송치…피해자만 1,600여명

문승욱 2023. 7. 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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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이른바 '빌라왕 전세사기'에 가담한 공범 60명을 사기 및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0월 사망한 빌라왕 김 씨와 함께 2017년 2월부터 작년 10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전세사기를 벌인 가담자 60명을 모두 송치했고, 이 가운데 6명이 구속됐습니다.

김 씨 등 무자본 갭투자 명의자 3명은 주택 2천여대를 매수해 피해자 1천6백여명에게 전세보증금 약 3천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부동산업자 56명은 주택을 중개하고 리베이트를 나눠 가진 혐의를, 김 씨를 도운 직원 2명은 범행 사실을 알고도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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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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