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든 남자 있어요, 조심"…두 달 전 목격된 '신림동 칼부림' 범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림역 인근에서 발생한 대낮 칼부림 사건으로 최소 1명이 숨진 가운데 두 달 전 이 같은 사건을 예고한 듯한 글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노상에서 30대 남성 A씨가 남성 4명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글이 올라온 지 두 달여 만에 실제 칼부림 사건이 벌어지자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림역 인근에서 발생한 대낮 칼부림 사건으로 최소 1명이 숨진 가운데 두 달 전 이 같은 사건을 예고한 듯한 글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노상에서 30대 남성 A씨가 남성 4명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A씨 흉기 난동에 20대 남성 1명이 병원 이송 중 숨졌다. 나머지 3명 중에도 생명이 위중한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누군가 사람을 찌르고 도망간다"라는 신고받고 출동해 오후 2시 20분쯤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현재 피해자들과 관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5월 7일 한 누리꾼이 작성한 목격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글쓴이는 "신림역에서 검은 복장의 중단발 남자가 15㎝ 칼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더라. 그쪽으로 가는 사람이면 위험하니까 조심하라. 현재 경찰이 수색 중이라고 하더라"라고 적었다.
글이 올라온 지 두 달여 만에 실제 칼부림 사건이 벌어지자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기범, 사업실패 전재산 탕진…"아내는 죽는다고 창가 매달려" - 머니투데이
- 빅뱅 지드래곤, 탑 SNS 차단했나…언팔→사진 삭제에 '갈등설' - 머니투데이
- 브라이언 "홈쇼핑 연수익 157억인데 돈 많이 못 벌어"…이유는 - 머니투데이
- 추성훈, 5천만원 시계 선물했는데…후배에 뒤통수 맞은 사연 - 머니투데이
- 김태호 PD, 이효리 파격 란제리에 당황…보아 "이건 방송 불가" - 머니투데이
- 북, 접경지서 9일 연속 GPS 전파 교란.. "올 들어 최장 기간" - 머니투데이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당뇨·관절염 걱정 되는데…우리집 댕댕이, 뱃살 검사 쉬워진다 - 머니투데이
- "왜 손님한테 인사 안해".. 딸에게 윽박지른 50대 징역 1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