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눈·귀 까매지고, 검은 털 숭숭…생후 12일 '이제 어엿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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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생후 12일 된 쌍둥이 아기 판다의 근황을 21일 공식 SNS에 공개했습니다.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공개된 사진과 영상은 지난 19일, 쌍둥이 판다가 태어난 지 12일 됐을 때의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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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에버랜드가 생후 12일 된 쌍둥이 아기 판다의 근황을 21일 공식 SNS에 공개했습니다.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공개된 사진과 영상은 지난 19일, 쌍둥이 판다가 태어난 지 12일 됐을 때의 모습인데요.
쌍둥이는 태어났을 때보다 눈, 귀, 등, 앞다리, 뒷다리에 검은 털이 자라날 부위 모낭 속 검정 무늬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통상 판다는 생후 한 달쯤 되면 검은 무늬가 더 진해져 판다다운 모습이 나타나는데요.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재 쌍둥이는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이 각각 한 마리씩 맡아 교대로 돌보고 있다"며 "인큐베이터에서 인공 포육 차례가 오는 아기 판다에게는 어미에게서 짠 모유와 분유를 섞어 먹이면서 영양이 부족해지지 않게 세심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산모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1시간 47분 차로 태어났습니다.
출생 당시 언니는 180g, 막내는 140g이었는데요. '핑크 꼬물이'에서 '검은 선글라스' 쓴 쌍둥이 아기 판다의 변신 모습,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양지호
영상: 에버랜드 유튜브·인스타그램·에버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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