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메시-부스케츠-알바’ 인터 마이애미, 조르디 알바 영입...바르사 라인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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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디 알바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와 기본 1년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알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알바의 다음 행선지는 인터 마이애미였다.
앞서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와 부스케츠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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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조르디 알바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알바는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다시 뛰게 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와 기본 1년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알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우리 팀을 강화하기 위해 알바를 영입해서 기쁘다. 그는 10년 넘게 최고의 풀백 중 한명임을 입증했다. 우리는 이번 시즌과 그 이후 클럽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알바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알바는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2005년 라 마시아에서 방출됐고 코르네야를 거쳐 발렌시아 유스로 향했다. 발렌시아 유스로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발렌시아 B팀에서 활약했다. 이후 짐나스틱으로 1년간 임대를 떠났고 발렌시아로 돌아왔다.
프로 초반에는 윙어를 주로 소화했는데 2010-11시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조언으로 왼쪽 풀백으로 포지션을 바꿨다. 알바는 윙어와 풀백을 오가면 자신의 입지를 넓혀갔다. 알바는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2011년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했다. 유로 2012에선 주전으로 활약하며 스페인의 우승에 일조했다. 스페인은 유로 2012에서 우승하면서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메이저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유로 2012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겼다. 알바는 바르셀로나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에릭 아비달이 수술로 빠지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공수 양면으로 팀에 큰 힘을 보탰다. 알바는 지난 시즌까지 11년 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부상으로 빠질 때가 아니면 항상 왼쪽 풀백을 책임졌다. 알바는 바르셀로나와 함께 라리가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영광의 순간을 보냈다.
알바의 다음 행선지는 인터 마이애미였다. 앞서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와 부스케츠를 영입했다. 당초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했지만 인터 마이애미행을 선택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보낸 부스케츠도 메시를 따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했다. 거기에 알바까지 합류하면서 바르셀로나 라인이 결성됐다.
인터 마이애미의 영입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현재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도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에당 아자르, 세르히오 라모스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이 영입들이 성사된다면 슈퍼스타들이 한 팀에서 뛰는 진귀한 장면을 볼 수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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