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경영연구소 차기 대표에 박정훈 전 FIU원장

채종원 기자(jjong0922@mk.co.kr) 2023. 7. 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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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차기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후보로 박정훈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경제·금융 전반에 대한 이론과 정책 실무를 겸비한 박 후보자가 경영연구소 대표로 최적임자”라고 추천 사유를 설명했다.

박 후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에서 자본시장국장, 기획조정관,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그는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통화기금(IMF)에서도 근무했다.

박 후보는 이번달 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주주총회를 거쳐 다음달 1일 2년 임기의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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