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사들고 10대들과 함께 투약한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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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을 직접 구매하고 10대들과 함께 피운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약을 구매한 뒤 일행과 함께 숙박업소에서 이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이 범행에 앞서 40여 차례 넘게 마약을 구매·복용했다는 점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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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필로폰을 직접 구매하고 10대들과 함께 피운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약을 구매한 뒤 일행과 함께 숙박업소에서 이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함께 마약을 투약한 10대 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5시께 광산구 우산동 한 숙박업소에 모여 혈관 주사를 통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사회 선후배를 통해 만난 10대들과 지난달 중순부터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모여 살던 중 마약을 권유해 함께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직접 벌어들인 일당과 후배들이 받아온 용돈 등을 모아 마약을 직접 구매해왔다.
경찰은 '딸이 마약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피의자 가족의 신고를 토대로 수사에 나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A씨 등이 범행에 앞서 40여 차례 넘게 마약을 구매·복용했다는 점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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