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스팩 우회상장 추진…코스닥 상장예심 신청
조슬기 기자 2023. 7. 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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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튜브 경제방송 채널 '삼프로TV' 운영사인 이브로드캐스팅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합병 스펙은 코스닥에 상장된 NH기업인수목적25호로 이브로드캐스팅은 연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거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삼프로TV는 증권사 임원 출신 '김프로' 김동환, 경제지 기자 출신 '이프로' 이진우, 방송인 '정프로' 정영진씨가 오디오 팟캐스트로 시작해 유튜브, 투자 정보 채널에서 경제 지식 채널로 확장하며 250만 이상(유관 채널 2개 포함)의 구독자를 모았습니다.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온라인 정보 제공 △온라인 교육 △방송 프로그램 제작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리딩투자증권 출신인 김동환 대표가 지분 32.74%로 최대주주로 있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등이 있습니다.
김동환 이브로드캐스팅 대표이사는 "자금 조달 목적이 별로 없는 데다 공모시장의 변동성이 크다 보니 가격과 밸류에이션의 안정성을 추구하고 싶었다"며 스펙 합병 상장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스팩은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명목상 회사(페이퍼컴퍼니)이며, 스팩을 상장해 모은 자금으로 비상장회사를 인수하거나 서로 합병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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