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조인성 "분량 더 많았다면 출연 못했을 것"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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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조인성이 출연 비화를 전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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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밀수' 조인성이 출연 비화를 전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조인성은 극 중 전국구 밀수왕 권상사 역을 맡았다.
2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배우 조인성이 만나 영화 '밀수'(연출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조인성은 "저에게 남자 주연, 여자 주연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두 분(김혜수, 염정아)의 이야기였고, 거기에 강력한 브리지가 필요하셨던 것 같다"며 "저와 류승완 감독의 사이 정도 되면 역할이 크고, 작고는 문제가 아니다. 이 영화를 어떻게 만들어나갈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나올 땐 분명한 이유를 쥐어주시기 때문에 이 역할을 어떻게 잘 해낼 것인가에 대해 회의를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며 "분량이 그것보다 많았던 출연을 못했을 거다. 스케줄이 안 됐다. '무빙'을 하기로 해놓고 '모가디슈' 홍보를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조인성은 "3개월 비는 구간이 있어서 '모가디슈' 홍보하면서 '밀수'를 찍고 있었다. '밀수'를 찍고 다시 서울에 와서 '모가디슈' 홍보하고 다시 내려와서 찍었다"며 "15회, 18회 차 아래로 찍은 것 같다. 동시에 스케줄적인 접점도 있어야 했다. 역할이 더 컸다면 배제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조인성은 "'무빙'도 엄청나게 집중해야 되는 작품이다. 다행히 강풀 작가랑 류승완 감독과 친하다.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관계"라고 덧붙였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26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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