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제주, 전남 해안 시작 전국에 장맛비…많게는 100mm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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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가장 덥다는 중복인 오늘, 폭염특보가 내려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늘 밤에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밤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5~40mm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지방을 시작으로 낮(12~15시)에 남부지방,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는 그 밖의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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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가장 덥다는 중복인 오늘, 폭염특보가 내려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전주가 35.4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기록됬고, 서울도 어제보다 낮기온이 높은 34.3도를 보였는데요, 습도 또한 높아서 상당히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낮겠고, 폭염의 기세가 다소 주춤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기온 26도, 낮기온 32도가 예상됩니다.
한편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밤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5~40mm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주말인 내일과 모레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게는 100mm가 넘는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지방을 시작으로 낮(12~15시)에 남부지방,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는 그 밖의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2~23일)을 보면,
○ (수도권) 수도권, 서해5도: 50~100mm (경기북부 150mm 이상)
○ (강원도) 강원도: 30~100mm(강원 동해안 5~20mm),
○ (충청권) 30~80mm (충남 북부.충남 남부서해안 120mm 이상),
○ (전라권) 호남지방 30~80mm (서해안과 전남 해안에 100mm 이상)
○ (경상권) 경상도에 20~80mm(경남 서부남해안.지리산부근에 100mm 이상)
○ (제주도) 제주도: 30~80mm(제주산간에 150m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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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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