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서 가스 새요” 서울 도심 가스누출 사고에 2시간여 도로통제

2023. 7. 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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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시내버스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오후 3시께 서울 중구 광교사거리에서 을지로입구역 사이 남대문로를 달리던 173번 압축천연가스(CNG) 시내버스에서 가스 누출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롯데백화점 앞 사거리에서 승객을 모두 하차시키고 차량 연료통 배관에서 가스 누출을 확인해 오후 4시께 밸브를 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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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시내버스에 올라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본문과 상관없음.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서울 도심에서 시내버스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오후 3시께 서울 중구 광교사거리에서 을지로입구역 사이 남대문로를 달리던 173번 압축천연가스(CNG) 시내버스에서 가스 누출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롯데백화점 앞 사거리에서 승객을 모두 하차시키고 차량 연료통 배관에서 가스 누출을 확인해 오후 4시께 밸브를 잠갔다.

경찰은 조사와 수습을 위해 광교에서 을지로1가까지 남대문로를 양방향으로 약 2시간 동안 통제했다. 해당 버스는 노원구 월계동 차고지로 옮겨졌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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