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시가총액, 현대차 넘었다…주가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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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오늘(21일) 장중 10% 넘게 오르면서 현대차 시가총액을 넘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어제(20일)보다 10.75% 오른 55만 1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시총은 46조 5천987억 원으로, 현대차 시총(42조 3천63억 원)을 넘어 코스피 7위에 올랐습니다. 6위인 삼성SDI(47조 1천37억 원)와의 시총 차이는 5천억 원가량으로 줄었습니다.
오늘 매수세가 몰린 건 포스코홀딩스가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으면서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선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열린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완성 배터리를 제외하고,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2030년까지 2차전지 소재사업에서만 매출 62조 원을 기록하겠다는 겁니다.
포스코그룹의 2차전지 사업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도 이날 5.6% 오른 49만 500원에 마감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의 시총 또한 37조 9천957억 원까지 늘어나면서 코스피 시총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이날 주가 급등으로 최근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제시한 목표주가도 뛰어넘었습니다.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가장 최근 보고서는 지난 17일 유진투자증권이 냈는데, 당시 목표주가를 50만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앞서 키움증권도 지난 14일 54만 원을 제시하면서 증권사 리서치센터 중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는데, 이 또한 넘어서면서 증권가 예상치를 모두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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