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정책기대로 나흘 만에 반등...H주 0.8%↑

이재준 기자 2023. 7. 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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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는 21일 약보합 개장했다가 중국 정책 기대감에 더해 위안화 약세가 일단락하면서 매수 유입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0.90 포인트, 0.80% 상승한 6415.02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반도체 생산 중신국제, 게임주 왕이, 검색주 바이두,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홍콩중화가스, 중국해양석유, 화룬전력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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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약보합 개장했다가 중국 정책 기대감에 더해 위안화 약세가 일단락하면서 매수 유입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7.24 포인트, 0.78% 올라간 1만9075.2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0.90 포인트, 0.80% 상승한 6415.0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0.99% 뛰어오른 채 장을 마쳤다.

중국 당국이 21일 자동차와 전기제품의 소비진작책을 발표했다. 당국은 또한 민간 부문의 투자촉진책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스마트폰주 샤오미, 컴퓨터주 롄샹집단,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덴핑 등 중국 인터넷 관련 종목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공상은행, 유방보험, 중은홍콩을 비롯한 금융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소비촉진 대상인 자동차주와 통신주 역시 올랐다.

반면 채무 불안 재연으로 비구이위안,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화룬치지, 비구이위안 복무 등 부동산 관련주는 크게 떨어졌다.

중국 반도체 생산 중신국제, 게임주 왕이, 검색주 바이두,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홍콩중화가스, 중국해양석유, 화룬전력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766억2290만 홍콩달러(약 12조5861억원), H주는 259억13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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