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미주 한인 기업인에 반도체 생태계 조성 협력 당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한국지회 창립총회 참석

이상일 용인시장이 21일 기흥구 흥덕ICT밸리에서 열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한국지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21일 기흥구 흥덕ICT밸리에서 열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한국지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지난 20일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용인시 첨단반도체 국가산단(이동·남사), 반도체 클러스터(원삼면),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삼성기흥캠퍼스) 등 3곳이 선정됐다.

예비타당성조사 등 인허가 절차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됐고 용수 공급, 투자 세제 등에서도 혜택과 지원을 받게 됐다”며 “미주 한인 상공인들이 최고 경쟁력을 가진 용인시 반도체 생태계를 만드는 데 함께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사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명예회장(2023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장), 김옥동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한국지부회장, 최영한 재외동포청 차장 등 내빈과 미주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 미주 한인 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미주 한인 경제단체 중 최대 규모로 150만 한인상공인과 30만 미주 한인기업의 권익을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다. 한국지회는 올해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의 한국 연락사무소 역할을 하면서 행사 성공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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