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폐배터리株 부각…새빗켐 5%·성일하이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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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 새빗켐 등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에코프로그룹 관련주가 급등하자 다른 분야의 2차전지 종목에도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려면 기존에 썼던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밖에 없다"며 "폐배터리 재활용은 중장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폐배터리 대장주는 성일하이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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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 새빗켐 등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에코프로그룹 관련주가 급등하자 다른 분야의 2차전지 종목에도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새빗켐은 5.43% 오른 10만1000원에 마감했다. 성일하이텍도 2.53% 오른 14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은 최근 4거래일 동안 각각 28%, 15% 올랐다. 이 기간 아이에스동서와 코스모화학은 각각 5.8%, 6.5% 올랐다.
최보영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려면 기존에 썼던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밖에 없다”며 “폐배터리 재활용은 중장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폐배터리 대장주는 성일하이텍이다. 삼성SDI,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이 지분 13.8%를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를 방전·해체·파쇄하는 전처리 공정과 소재를 추출하는 후처리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중견 건설사인 아이에스동서는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전처리부터 후처리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완성했다. 배터리 재활용은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손자회사이자 폐차 점유율 1위 업체인 인선모터스를 통해 폐배터리를 조달한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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