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 더기버스 임원도 고소…"업무방해 및 전자기록등손괴"

정태윤 2023. 7. 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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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트 측이 외주용업업체인 더기버스 소속 임원을 연이어 고소했다.

어트랙트 측은 21일 "더기버스 백진실을 업무방해 및 전자기록등손괴 혐의로 금일 오후 강남경찰서에 고소장 제출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 측은 "광고 거부 등을 포함하여 차후 또 다른 범죄 혐의에 관한 증거가 드러나면 추가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트랙트는 이미 지난달 27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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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어트랙트 측이 외주용업업체인 더기버스 소속 임원을 연이어 고소했다. 

어트랙트 측은 21일 "더기버스 백진실을 업무방해 및 전자기록등손괴 혐의로 금일 오후 강남경찰서에 고소장 제출했다"고 밝혔다.

백진실은 피프티 피프티 음악 프로젝트 용역 계약을 맺은 더기버스의 임원이다.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했다.  

어트랙트는 지난 5월 10일부터 백진실에게 인수인계를 요청했다. 그러나 지난 6월 16일이 되어서야 마스터 계정을 넘겨줬다. 

더기버스 직원 6개 이메일 계정은 삭제돼 있었다. 이에 어트랙트는 백진실을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어트랙트 측은 "광고 거부 등을 포함하여 차후 또 다른 범죄 혐의에 관한 증거가 드러나면 추가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트랙트는 이미 지난달 27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7일에는 안성일 대표를 상대로 추가 고소를 진행했다. 업무상횡령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다. 

더기버스는 어트랙트 주장에 대해 부인 중이다.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 저작권을 적법한 절차로 취득했다는 것. 

'디스패치' 취재 결과, 안성일은 어트랙트와 협의 없이, 스웨덴 작곡가의 사인을 위조해 지분을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어트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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