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데이터社 엔코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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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데이터 컨설팅 기업인 엔코아를 인수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의 밑바탕이 되는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본사와 자회사를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AI 등 첨단기술을 연계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대규모 데이터센터 펀드를 비롯해 데이터와 AI 기술 관련 국내외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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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7월 21일 오후 12시 35분
SK네트웍스가 데이터 컨설팅 기업인 엔코아를 인수한다.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연계한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K네트웍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엔코아 주식 21만3304주(지분율 88.47%)를 최대주주인 메타엠 등으로부터 884억7000만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실사한 뒤 연내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엔코아 인수를 계기로 본사와 SK렌터카, SK매직, SK일렉링크 등과 함께 데이터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엔코아는 1997년 설립된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데이터 관리 컨설팅과 솔루션 사업 등을 주로 하고 있다. 통신, 금융,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 5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95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의 밑바탕이 되는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본사와 자회사를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AI 등 첨단기술을 연계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야의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대규모 데이터센터 펀드를 비롯해 데이터와 AI 기술 관련 국내외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왔다. AI 기반 디바이스 스타트업인 휴메인, 트랙터 무인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사반토, 스마트팜 스타트업인 소스.ag 등의 투자가 대표적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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