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농구단 '소노 스카이거너스' 연고지 고양특례시로 확정

신진욱 기자 2023. 7. 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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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KBL 가입승인을 받고 9월 창단하는 남자프로농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심볼. 소노 제공

21일 KBL로부터 가입 승인을 받은 대명소노그룹의 남자프로농구단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고양특례시를 연고지로 확정했다.

고양시는 전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이 고양시청에서 만나 프로농구단 연고지를 고양특례시로 확정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명소노그룹은 이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데이원 구단 해체 후 힘들어하는 선수들을 위해 프로농구단 출범을 결정했다며 고양특례시와 힘을 합쳐 다시 한번 ‘감동농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소노는 21일 KBL 승인 직후 팀명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팀 로고, 유니폼 등을 일괄 발표했다. 

고양시는 소노와 8월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9월에 프로농구단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고양시민의 사랑을 받는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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