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아픔 위로"…울진군 행사 잇단 취소·연기

손대성 2023. 7.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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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려던 '제1회 대한민국 해양과학산업축전 위드 GMSP'를 취소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일원에서 산업전시, 해양과학 관련 교육·체험행사, 해양과학포럼 등으로 구성된 해양과학산업축전을 열 계획이었다.

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울진 염전해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17회 경상북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도 잠정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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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진군은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려던 '제1회 대한민국 해양과학산업축전 위드 GMSP'를 취소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일원에서 산업전시, 해양과학 관련 교육·체험행사, 해양과학포럼 등으로 구성된 해양과학산업축전을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해 함께 애도하고 피해 복구와 예방에 전념하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울진 염전해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17회 경상북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도 잠정 연기한다.

손병복 군수는 "기록적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본 수재민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수해 극복에 협력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고 행사를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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