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물 테러 의심돼" 광주서 오인 신고…정수기 필터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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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4시 36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주택에 테러가 의심되는 국제 택배물이 놓여 있다는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경찰은 현장에 대테러 인력을 투입했고, 소방 당국도 119특수구조단을 지원했다.
감식 결과 택배물 내부에 들어 있는 것은 정수기 필터로 확인됐다.
전날부터 전국에서는 주문한 적이 없는 해외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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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21일 오후 4시 36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주택에 테러가 의심되는 국제 택배물이 놓여 있다는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경찰은 현장에 대테러 인력을 투입했고, 소방 당국도 119특수구조단을 지원했다.
감식 결과 택배물 내부에 들어 있는 것은 정수기 필터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발송자 신원 미상으로 택배가 발송돼 오인 소동이 빚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날부터 전국에서는 주문한 적이 없는 해외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우편물 내부에서는 독극물이나 의심 기체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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