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친절한 경제] 명품 브랜드 둔갑한 '마약'…다크웹에서 태어난 '범죄 전문 AI'가 잡아낸다

마약, 해킹 정보, 성범죄물이 거래되는 암흑 시장, 다크웹. 구글, 네이버에선 검색되지 않지만 그들만의 세상에선 '살인 청부'까지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더 치밀해지고 교묘해진 범죄 행위, 사람의 힘만으로 모든 범죄를 막기 어려울 정도인데, 그래서 AI에게 범죄를 가르쳐 봤습니다?

국내 개발진이 다크웹 600만 페이지를 학습시켜 만든 '범죄 전문 AI' 다크버트. AI 다크버트는 전 세계 다크웹에서 거래되는 해킹 정보를 분석하고, 국내에서 마약이 어디서 얼마나 거래되는지, 최근 유행하는 마약 신조어는 뭔지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범죄 전문 AI'가 어떻게 탄생한 건지, 앞으로 기대되는 역할은 뭔지, 그리고 혹시 모를 위험(?) 요소는 없는지, '더 친절한 경제'에서 설명드립니다.

( 취재 : 권애리, 정반석 / PD : 정성진 / 구성 : 신희숙 / 영상취재 : 최대웅 / 편집 : 이혜림 / 콘텐츠디자인 : 안준석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권애리 기자 ailee17@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