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비소식에 저수지 사전방류 등 피해예방에 구슬땀

나주=홍기철 기자 2023. 7. 21.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호)는 주말 동안 장맛비가 다시 예고됨에 따라 24시간 경계단계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호우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본부는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인 지난 19일부터 본부 관리 1056개 저수지에 대해 이번 폭우로 인한 저수지 제방 사면 유실 등 취약 구간이 있는지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장흥지사 직원들이 21일 장흥 오도저수지 물넘이 시설에 부유물을 제거하고 사이펀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호)는 주말 동안 장맛비가 다시 예고됨에 따라 24시간 경계단계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호우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본부는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인 지난 19일부터 본부 관리 1056개 저수지에 대해 이번 폭우로 인한 저수지 제방 사면 유실 등 취약 구간이 있는지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농어촌공사는 시설물점검 119센터의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취약 D등급으로 선정된 저수지에 대해서 방수포, 이동식 사이펀(임시 방류장치) 등을 설치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D등급 저수지는 저수율을 50% 이하로 낮춰 극한 강우로 인해 유입되는 물의 압력이 제방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방류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제방 보강 등의 긴급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장기간 장마에 대비해 관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을 80% 이하로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비로 다시 상승함에 따라(21일 기준 81%) 현재 비상수문 및 사통과 같은 저수지 물을 빼내는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저수율을 낮추고 있는 중이다.

조영호 본부장은 21일"올해 장마 특성상 지역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한꺼번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4시간 상황관리 대응 체계를 기민하게 유지하는 한편 실시간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나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나주=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