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로나19 오미크론 전용 백신후보 임상3상 IND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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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 셀리드(29966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전용 백신후보 'AdCLD-CoV19-1 OMI'에 대한 임상3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표적 바이러스 발표 후 3~4개월 이내에, 후보물질 제작부터 대량생산까지 가능한 자체 슈도바이러스 라이브러리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AdCLD-CoV19-1 OMI 허가 후에는 국내∙외 예방접종 사업계획에 맞춘 경쟁력 있는 신종 변이 대응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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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유통 편의성·가격 경쟁력 장점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국내 바이오기업 셀리드(29966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전용 백신후보 'AdCLD-CoV19-1 OMI'에 대한 임상3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3상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코로나19 격리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화이자의 '코머니티 2주'를 대조약으로 AdCLD-CoV19-1 OMI에 대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 국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AdCLD-CoV19-1 OMI는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백신이다. 셀리드 측은 허가 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 유통 편의성,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셀리드가 최근 발표한 AdCLD-CoV19-1 OMI 임상2상 중간분석 결과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4주 시점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접종 전 대비 3.49배 증가했다. 특히 이전에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는 참가자에선 중화항체 수치가 접종 전 대비 10.08배 증가했다.
셀리드 측은 신속한 임상3상 대상자 모집을 위해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 임상3상 개시도 준비 중이다. 향후 국내 품목허가, 세계보건기구(WHO) 허가 등을 순차적으로 획득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매년 약 1530만 도스 규모 정부 조달 시장과 전 세계적으로 27억8000만 도스가 넘는 수요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표적 바이러스 발표 후 3~4개월 이내에, 후보물질 제작부터 대량생산까지 가능한 자체 슈도바이러스 라이브러리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AdCLD-CoV19-1 OMI 허가 후에는 국내∙외 예방접종 사업계획에 맞춘 경쟁력 있는 신종 변이 대응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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