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에레디아 없이 후반기 출발…최정·하재훈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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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1위'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의 복귀가 미뤄졌다.
SSG는 21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맞대결로 2023시즌 후반기를 시작한다.
올해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에레디아는 76경기에서 타율 0.339, 10홈런 56타점 43득점 7도루의 성적을 내고 있다.
에레디아의 부재는 후반기 시작부터 선두 LG를 만나는 SSG에 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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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타율 1위'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의 복귀가 미뤄졌다.
SSG는 21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맞대결로 2023시즌 후반기를 시작한다.
'완전체' 전력의 출항을 기대했지만 에레디아의 합류가 이뤄지지 않았다. 에레디아는 미국 시민권 취득 인터뷰를 위해 지난 10일 미국으로 떠나며 1군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당초 올스타 휴식기 내 돌아와 후반기 첫 날인 이날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이 틀어졌다. 입국 일정이 지연돼 후반기 첫 3연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전망이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원형 SSG 감독은 "행정 처리가 늦어져 에레디아는 내일(22일) 입국할 예정이다. 내일 온다고 해도 모레(23일) 경기에 바로 뛰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올해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에레디아는 76경기에서 타율 0.339, 10홈런 56타점 43득점 7도루의 성적을 내고 있다. 타율 1위, 타점 4위, 안타(100개) 공동 3위 등에 올라있다.
에레디아의 부재는 후반기 시작부터 선두 LG를 만나는 SSG에 더 아쉽다.
2위 SSG(46승1무32패)는 1위 LG(49승2무30패)를 2.5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번 3연전 결과는 선두 싸움에도 직결된다.
대신 반가운 소식도 있다. SSG는 이날 최정과 하재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최정은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 10일 말소됐고, 하재훈은 왼 엄지 손가락이 골절돼 지난달 12일 1군에서 제외됐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최정은 3번 지명타자로, 하재훈은 6번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도 포함됐다.
김원형 감독은 "최정은 수비 움직임에 제한이 있어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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