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또 폭우…수도권 시간당 최대 60㎜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3. 7. 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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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던 장맛비가 이번 주말부터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서해안·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미리 주의해야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22일부터 장마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으로 긴 강수대가 형성되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는데 특히 수도권에 22일 늦은 밤부터 23일 낮까지 시간당 30~60㎜의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새벽에 전남 해안에서 시작한 비는 낮에 남부지방, 오후부터 밤사이에 나머지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가 오기 전까지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 특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은 5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 30~80㎜(많은 곳 120㎜ 이상), 광주·전남·전북 서부 30~80㎜(많은 곳 120㎜ 이상), 경남서부남해안·지리산 부근 30~80㎜(많은 곳 100㎜ 이상), 제주도는 30~80㎜(많은 곳 남부·산지 150㎜ 이상)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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