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서 대낮 칼부림 30대男 난동에 4명 사상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3. 7. 21. 17: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낮에 서울 한복판에서 칼부림이 벌어져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2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으로 2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남성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이 중에는 생명이 위중한 중증 환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을 저지른 피의자는 1명으로 현장에서 살인 혐의로 체포돼 경찰에 검거된 상태이며 3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흉기의 정확한 종류를 확인 중이다. 피의자는 검거 당시 "세상 살기 싫어졌다"고 했다고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현장 조치 중이며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범행 경위 및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검거 당시 음주 상태인 것으로 보이진 않았지만 마약 검사 등도 앞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나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