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녹차, 스타벅스서 세계인 입맛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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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녹차가 글로벌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통해 세계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남 하동군은 21일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스타벅스에 수출되는 하동 가루녹차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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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녹차가 글로벌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통해 세계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남 하동군은 21일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스타벅스에 수출되는 하동 가루녹차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된 가루녹차는 6톤(16만1000달러)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36톤(97만달러)이 스타벅스로 수출된다.
하동녹차는 대한민국 전통차로 유명한 화개·악양면 일원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역에서 재배되며 특유의 맛과 향기로 세계 차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적된 하동녹차는 차의 풍미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루녹차로 엄선된 차잎을 사용해 브루잉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이를 통해 나오는 풍부한 맛과 향기가 다양한 커피 경험을 찾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하동녹차는 스타벅스 이후에도 중남미 시장의 멕시코와 브라질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스타벅스 수출로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하동녹차의 우수성이 해외에 알려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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