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카 대신 이걸로 쓰렴" 롯데 '티니카드' 출시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2023. 7. 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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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개인 신용카드와 연결한 후 한 달 용돈을 설정하면 설정한 금액 내에서 자녀가 별도로 충전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용돈카드가 나온다.

21일 롯데카드는 이 같은 기능을 지닌 '티니카드'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티니카드는 기존 '티니패스 카드'를 리뉴얼한 것이다. 부모의 롯데 신용카드를 이용해 자녀들이 선불을 충전하지 않고 용돈카드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티니카드는 입력한 자녀 생년월일에 따라 청소년·어린이 대중교통 요금이 자동으로 적용되고 청소년 유해업종에서 결제가 제한돼 활용성이 높다.

디지로카 앱을 활용하면 티니카드를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자녀가 디지로카 앱에 준회원으로 가입하면 실시간으로 용돈 잔액과 이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로카페이에 등록하면 온라인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아진다. 또 부모를 위한 자녀 이용 내역 조회 서비스, 실시간 승인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녀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주는 '용돈리포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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