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英 주재 우크라 대사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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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를 21일 경질한 것으로 밝혀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딤 프리스타이코 주영국 우크라이나 대사를 해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프리스타이코 대사를 경질한 공식적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프리스타이코 대사가 국제해사기구 우크라이나 대표직에서도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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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이코 주영 대사, 국제해사기구 대표직에서도 해임
(서울=뉴스1) 권진영 김성식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를 21일 경질한 것으로 밝혀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딤 프리스타이코 주영국 우크라이나 대사를 해임했다. 지난 13일 영국 국방장관이 나서 "우리는 아마존이 아니다"며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지원에 사의를 표해야 한다고 지적한 지 일주일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12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해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가입 시한을 정하지 못하면 터무니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가입을 촉구했다.
이에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우리가 좋든 싫든 간에 사람들은 (우크라이나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며 "때론 우크라이나가 각국에 무기 재고를 포기하라고 요구하거나 무기 지원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심하는 미국 의회 의원들을 설득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프리스타이코 대사를 경질한 공식적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프리스타이코 대사가 국제해사기구 우크라이나 대표직에서도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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