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원전 오염수 방류 현안 언급 나유경 춘천시의원 징계 '경고'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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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현안을 춘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언급, 의회 회의질서를 문란하게 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나유경 춘천시의원에 대해 '경고' 징계가 내려졌다.
나유경 의원은 최근 제325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현안을 공개적으로 언급,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하지만 나유경 의원이 징계 철회 직후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의를 제기하자 나 의원은 다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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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현안을 춘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언급, 의회 회의질서를 문란하게 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나유경 춘천시의원에 대해 ‘경고’ 징계가 내려졌다.
춘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남숙희)는 21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제326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해당 결정이 가결되면 나유경 의원에 대한 징계는 확정된다.
나유경 의원은 최근 제325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현안을 공개적으로 언급,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논란은 나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는 피켓을 노트북에 부착한 채 회의에 참석하면서 불거졌다. 김진호 춘천시의장이 직권으로 나 의원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고 이후 이를 철회,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나유경 의원이 징계 철회 직후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의를 제기하자 나 의원은 다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남숙희 윤리특별위원장은 “회의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의견들이 대다수였다”며 “2차 본회의 때 최종 징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경 의원은 즉각 반발했다. 나 의원은 “잘못하지 않았기 때문에 징계를 받을 이유가 없다”며 “‘경고’ 징계가 확정되면 행정소송 등 이후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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