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페이창, 현대캐피탈 합류…"빨리 적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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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 차이 페이창이 21일 소속팀 현대캐피탈 훈련에 합류했다.
페이창은 "한국 리그를 직접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현대캐피탈에 감사하다"며 "선수단에 빨리 적응해 2023-2024시즌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페이창은 오는 29일 출국해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대만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뒤 다시 현대캐피탈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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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만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 차이 페이창이 21일 소속팀 현대캐피탈 훈련에 합류했다.
지난 4월에 열린 2023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5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지명된 페이창은 지난 17일 입국 후 선수단에 합류했다.
신장 203㎝의 장신 미들블로커 페이창은 고등학교 졸업 후 2018년 대만 실업리그 소속 핑퉁 대만전력에 입단했다. 페이창은 속공과 서브 에이스로 강력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을 다년간 상위권에 올려놓았고, 지난 시즌에는 베스트 미들블로커로 뽑히기도 했다.
차기 시즌에 처음 한국 무대를 경험하는 페이창은 예정보다 일찍 현대캐피탈에 합류했다. 현대캐피탈은 "선수들과 훈련을 통해 같이 호흡하고 다시 합류하기 전까지 컨디션 관리와 시즌 준비에 필요한 내용들을 공유하기 위해 일정을 조금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페이창은 "한국 리그를 직접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현대캐피탈에 감사하다"며 "선수단에 빨리 적응해 2023-2024시즌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페이창은 오는 29일 출국해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대만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뒤 다시 현대캐피탈에 합류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7일부터 구단 복합 베이스캠프인 천안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캐피탈과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오는 26일까지 기초체력 및 기술 훈련을 진행한다.
양진웅 감독이 이끄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오는 25일 천안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남자배구 성인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서는 현대캐피탈 소속 선수인 김선호, 이현승, 홍동선, 정태준을 포함해 총 12명의 선수들이 제31회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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